여름 트레이닝 세트 여성 반팔 반바지 조거 츄리닝
이번에는 과거에 무신사스토어에서 구매했던 운동화 후기를 가져왔어요. 사실 저는 직업특성상 하루에 기본 1만보 많게는 2만보 이상씩을 걷기 때문에 운동화가 정말 빨리 닳아요. 빨리 더러워지는 건 기본이고요. 그래서 보통은 올검 신발이나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 소재를 골라요. 요즘 구매하기 전에 신던 신발들도 2개를 한 번에 구매해서 번갈아가며 신었는데도 채 5개월을 못 신었어요. 질려서도 아니고 해마다 구멍이 나고 찢어져서 더이상 신을 수가 없게 되어서야 버리게 되는 . 그러다.
디자인에 반하다
매장에서 스택스를 처음 보고 한눈에 반했습니다. 약간 운동 브랜드명 멕스의 느낌이 났거든요. 사람들은 호카본디 느낌이 난다고도 하네요. 가까이서 보시면 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과하지 않게 포인트를 잘 잡은 것 같습니다. . 신발끈을 꽉 묶으면 빠른 모양이 나옵니다. 조금 여유 있게 묶으면 동글동글한 아기같은 연출도 되더군요. 앞에 흰색 3줄이 신경 쓰일 줄 알았어요. 그런데요 막상 신어보니까 포인트가 되고요. 크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솔직히 프로스펙스 로고가 보이는 게 꺼려졌거든요. 그런데요 이 모델은 과하지 않게 들어갔어요. 신발 뒤편에 잘 안 보여요.프로스펙스 미안. 그것도 하나의 장점 같습니다. . 아직 당당하지 못해서 미안해 사실 멀리서 보시면 시커먼 신발이 거기서 거기 아닐까요?미소 매장에서 신었을 때 바로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이 시국에 아식스 조거라는 제품에 눈이 돌아갈 뻔했습니다. 가격이 싸고 후기가 너무 좋았거든요. 하지만 그 유혹을 물리치고 국내 브랜드인 프로스펙스 스택스를 택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이고요. 국산 브랜드도 자주 이용해야겠습니다.
프로스펙스가 1981년에 시작됐더군요. 나이키나 아디다스만큼 인기가 있지 않지만 국내 브랜드로서 지속해서 지켜왔네요. 분명히 프로스펙스만의 기술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착용감, 디자인, 가격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코디 방법
제가 패알못 입니다. 패션을 잘 모르죠. 최근 사람들이 어떠한 식으로 입나 검색을 했습니다. 결론은 세미 와이드 슬랙스나 청바지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 운동복에 잘 조화로운 건 당연하고요. 바지가 아예 신발을 덮거나 크롭 바지처럼 신발이 보이게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올블랙이라 어떤 코디에도 무난하게 어울리네요. 완전히 댄디한 패션만 아니라면 미니멀룩이나 캐주얼에도 활용 가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