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파파이스 햄버거 치킨 런치세트 메뉴 매장 방문후기 고양시 맛집
파파이스는 KFC와 함께 치킨 프렌차이즈를 지배하던 곳이었다. 사실 미국 요리를 잘 몰라서 잘은 몰랐지만, KFC와 파파이스는 결이 달랐기 때문에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지. 파파이스는 버거와 치킨도 그랬지만 케이준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냥 밋밋한 감자가 주를 이루던 느슨해진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업계에 긴장감을 주는 맛이랄지 그런 느낌? 그러다. 맘스터치가 생기고, 맘스터치가 가성비로 자리를 굳건히 잡으며 파파이스는 점점 자리를 잃어가더니 어느 새 철수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 케이준 감자튀김도 맘스터치에서 완전히 대체했기 때문에 크게 아쉬울건 없었지만, 그래도 파파이스 버거가 꽤 맛있었어서 선택지 하나가 줄어드는건 좀 슬픈 일이기는 했다.
주문한 것 치킨 샌드위치 박스
치킨 샌드위치 박스 9,900원를 주문했는데 클래식 샌드위치, 스파이시 시그니처 치킨 1조각, 케이준 프라이s 코카콜라M입니다. 스파이시 시그니처 치킨은 먹어보니 더도 덜도 말고 예전맛 그대로입니다. 왠지 예전에 먹어봤던 그 맛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무척? 반가웠다는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는 빵이 얼핏 버거 모양인데 빵맛이 보통의 버거빵맛이 아니었다. 기존보다. 빵에 버터가 더 많이 들어갔는지 빵이 퍼석하지가 않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윤기가 난다.
파파이스 매장은?
먹고 나니 파파이스 생각나면 강남역 오기에는 집과 너무 거리가 멀고. 매장을 검색해 보니 딸랑 세 군데뿐이 안 뜹니다. 진짜인지? 파파이스 구로디지털점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06 파파이스 화곡역점 서울 강서구 화곡로 152 CUBE 152 파파이스 강남점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41 삼원빌딩 1층 아들 덕분에 파파이스에서 옛날의 맛? 을 다시 먹어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 아들은 파파이스가 첫맛으로 기억되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