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 감소증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

혈소판 감소증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

혈소판 감소증은 혈소판 수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의학적 상태를 말합니다. 혈소판은 혈액 응고에 필요한 역할을 하는 작은 세포 조각입니다. 혈소판 수가 현저히 떨어지면 여러가지 건강 관련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혈소판 감소증의 증상과 원인, 사용 가능한 치료 방법을 살펴보며 혈소판 감소증에 대하여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혈소판 감소증은 혈소판 수치가 임계점까지 떨어질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쉽게 멍이 듦 가장 자주보이는 증상 중 쉽게 멍이 드는 현상은 혈전 형성에 요구되는 혈소판 감소로 인해 발생합니다. 경미한 부상에도 인상적인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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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를 하려고 하는데 하필 병원 점심시간이 걸려 허비한 시간들이 길었지만 진료는 정작 대기가 적어 신속히 이루어졌다. 담당의는 소아청소년과 혈액종양 전문 박정아 교수님이셨다. 교수님이 육안으로 빨간 점들을 확인하신 후 역시 피검사를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피를 뽑고서 한 시간 반 이후에 결과가 나오면 문자를 줄 테니 한 번 더 보자 하셔서 밖에 나가 점심을 먹고 들어왔다. 진료 시간 됐다는 문자가 와서 원장님을 뵀는데 검사 결과 혈소판 감소증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니길 바랐는데 역시 그랬다. 우리 어린이 혈소판 양이 정상 영역의 110도 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대체 왜? 어떠한 방식으로 하면 혈소판이 적을 수가 있는 건가 궁금했는데 원인은 분명히 알 수가 없단다.

퇴원 이후 정기 진료

퇴원하던 날, 박정아 주치의 님께서 퇴원 이후 6개월 정도는 혈소판 수치를 살펴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퇴원하면서 열흘 뒤로 바로 예약을 잡아주셨습니다. 대학병원은 늘 접수부터 수납 등 절차가 길고 오래 걸리니 퇴원할 때 다음 수납까지 미리 해두어야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수납할 때 창구에서 다음 수납도 해드릴까요? 하고 알아서 먼저 물어봐 주셔서 그런 식으로 했다. 미리 수납을 해두면 다음에 내원할 때 바로 소아과로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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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헛수고였다. 대학병원이 다. 그렇듯 어려운 절차와 기다림을 거쳐서 혈액종양내과 접수수납 창구까지 갔는데 우리 혈액종양내과는 20살 이상 환자들만 진료합니다. 아이가 어려서 진료가 어렵습니다. 원장님들 중 한 분은 검사는 진행해 주겠다고 하셨는데 만약에 진단이 나와서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아마 소아 전문으로 치료하는 다른 병원으로 가보라고 하실 것 같다라고 했다. 쉽게 말하면, 혈액종양내과는 있지만 소아는 치료하지 않으니 다른 병원으로 가보라는 것입니다.

피검사 한 번 해달라는 건데 어려서 안 해줄 이유가 뭐가 있나 싶었는데 소아 전문이 아니라 치료가 안 된다니 더 사정할 것도 없었습니다. 막막하게 밖으로 나와서 또 다른 선택지였던 인하대병원 진료과를 검색해 보니 소아청소년과 안에 혈약종양내과 전문의가 계셨다. 다행입니다.

입원 첫번째 날

6인실을 배정받아 입원했다. 입원 즉시 피검사를 위해 손등에 구멍을 내어 무려 7통의 피를 뽑았다. 으으. 진단을 내리기 위해 했던 피검사는 아주 일반적인 검사를 위한 채혈이었고 이번엔 여러 검사를 위한 거라 많은 채혈이 필요하단다. 말도 잘 못하는 아이가 아파 엄마 외치며 우는데 괜찮다고 금방 끝날 거라며 안아주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그런데요 금방 안 마무리하는 피 뽑기. 7통이라니. 흑. 피를 뽑고 난 구멍에 이어서 링거줄을 꼽고 포도당과 다른 주사액들을 투여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