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여행정보, 파타야 자유여행
베트남에서의 일정호치민, 호이안, 다낭을 마치고 방콕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입국 심사가 정말 길어서 한참을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원래 그런 건지, 운이 안 좋았던 건지. 태국에서의 일정은 방콕으로 도착했지만 파타야에서부터 시작이었기 때문에 공항에서 내려 미리 예약한 우버를 타고 바로 파타야로 향했습니다. 1시간 반정도를 차를 타고 가면 되는 거리였는데요, 중간에 휴게소에 한 번 들러서 가느라 두 시간이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휴게소에 들른 김에 배고팠던 저희는 단순하게 쌀국수를 시켜 끼니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안 되는 금액이어서 기사님 것도 친구가 같이 계산했습니다.
아그들이 놀기 좋은 풀장
최근 아그들이 물놀이에 재미들려 호텔에 오기 전부터 에어보트 등을 챙길 정도로 기대가 컸었습니다. 어른 한명 희생해서 아이들 보호자로 있고, 남은 어른들은 마사지 받으러 가도 되었기에 제가 남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했습니다. 수심이 얕은 곳도 있고, 어른들이 수영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은 곳도 있어서 온 가족이 같이 물놀이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2, 3층으로 나눠진 미끄럼틀이 있었으나 이층 미끄럼틀은 정말 재밌게 탔습니다.
주변 음식 시장, 차이나 거리
밤늦게 도착한 것도 있지만 저녁을 제대로 먹지 못한 관계로 단순하게 끼니를 떼우기 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 57분 정도 되는 거리에 안정되는 단어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파타야 현지인들 중에 영어를 잘 구사하는 사람들이 드물어서 소통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중국 음식 시장이 여기에 있을 거란 생각 못했었고, 중국인들이 여기에 많이 와서 식사와 음주를 즐기는 것은 더 몰랐었습니다.
여하튼 간만에 중국어 실력을 발휘하여 음식 주문과 음식 시장 오픈 시간 등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조하여 이곳에 파는 음식은 태국식이 베이스이면서도 왠지 중국음식 같은 느낌이 들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음식은 개인적으로는 베트남이 더 맛있었고, 저는 휴양을 좋아해서 그런지 파타야와는 그렇게 맞지 않았습니다. 치안도 워킹스트리트에 경찰관이 계속 보이는 것으로 보아 괜찮아보였지만, 사람이 정말 정말 많은 관계로 소중한 물건은 꼭 스스로 잘 챙기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호객행위가 굉장히 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