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온 고상한 여왕의 고양이, 샴

태국에서온 숭고한 여왕의 고양이, 샴

샴 고냥이 아니면 시암 고양이로 불리는 샴은 태국에서 자연 발생하여 1700년 경 부터 존재해왔다고 추정된다고 합니다. 영국과 미국 외교를 펼 때 샴 고양이를 선물하면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결혼 선물로 샴 고양이를 받아 키우게 되면서 여왕의 고양이라고도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영국과 미국의 대통령에게 선물이 되면서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까지 많이 사랑받는 고냥이 품종 중 하나입니다. 영어로는 시아미즈 캣Siamese Cat이라고 불리는데 시아미즈라는 단어가 태국 원산지인 생물의 이름에 대체적으로 붙이는 접두사라고 합니다.

Siam은 타이왕국의 옛 명칭이기도 하며 타이어로 달의 다이아몬드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다른거 안되, 나만 바라봐

독특하면서 영리하기도 하고 높은 감수성 및 애정도 깊은 성격때문에 공격적이거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자기 과시욕을 드러내면서 언제나 주인의 사랑을 끌려고 하기 때문에 안아주거나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도도한 성격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최애하는 고양이들도 있지만 애교많은 고양이를 원하거나 무릎 고양이를 최애하는 사람들이 샴을 많이 고르는 것 같습니다.

신비로운 사파이어의 눈

몸통은 크림색으로 덮여있지만 특징적으로 귀, 꼬리, 발, 얼굴쪽에 어두운 컬러의 털이 자라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샴 고양이의 털은 온도에 민감하여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 때에는 밝은 컬러이지만 크면서의 환경에 따라 추우면 짙은색으로 변하고, 더우면 옆은 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더운 나라에서 왔기 때문에 겨울과 봄 사이에 털갈이가 적고, 속 털이 없는 단모종으로 장모종에 비해 털이 덜 빠지는 편이지만 고양이라는 동물의 특성상 어느정도 털빠짐은 있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눈의 색상은 각도와 조명에 따라 여러 색상으로 보여지고 여러 털 색상에 비해 눈은 사파이어 블루 한 가지 색입니다. 귀는 큰 편이고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길며 꼬리는 길고 긴 것이 특징입니다.

사교성과 친화력이 높은 성격

성격이 매우 애교가 많아 사람 몸에 비비는 등 애정표현이 적극적이고 사랑받기를 좋아합니다.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처음 본 사람과도 바로 놀자고 오는 경우도 있고, 무릎 위나 침대 위에 올라와서 사람과 같이 자려고 하는 성향도 강한 편 입니다. 수다쟁이여서 말을 많이 하기도 하며 대체적으로 온순하고 편안한 성격이지만 외로움을 잘 타고 질투심이 강합니다. 다른 동물이나 아기에게 주인의 관심이 돌아갈 경우 불만을 표출 할 수 있어 외출이 잦은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온순하지만 활동성이 높아 비만 고양이가 없을 정도로 잘 뛰어놀기 때문에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집의 물건들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신비롭지만 주의를 필요한 샴의 눈

샴 고양이는 유전적으로 입체 시력이 좋지 않아 때때로 점프를 하지 못하는 등 엉뚱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유전 질환으로 원발성 녹내장 및 유전성 망막 변성 사례가 있어 항시 사랑을 가지고 지켜봐야합니다. 모든 고양이들에게 건강은 핵심적이지만 품종의 특성상 유전적인 질환이 있는 경우 그 점을 더 주의하여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넘치는 에너지

몸무게는 보통 45kg정도이고, 수명은 812년입니다. 근육질의 신체를 가졌기 때문에 체중의 증가를 쉽게 알 수 있고 과식으로 하루만에 배가 나오기도 하여 체중에 신경써야 합니다. 점프력이 너무 좋기 때문에 높은 곳을 즐길 수 있도록 캣타워나 캣트리 등을 통해 욕구를 해소시켜주어야 합니다. 이 점 또한 모든 고양이들에게 해당이 되는 내용입니다. 고양이의 나무를 오르는 습성으로 고양이에겐 수직공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수직공간이 늘어나는 만큼 자기의 영역지가 넓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요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