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바다낚시 포인트 삼길포항 삼길포방파제
반갑습니다. 산장보더입니다. 올해 주꾸미갑오징어 낚시를 위한 예약이 벌써 시작된 선사들이 보이더라구요. 보통 유명선사들은 1분기내로 예약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야합니다. 망때기 조황을 보러 노리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인천권 유명선사들 몇개 검색해본 결과 예약을 시작한곳은 이미 마감인곳이 제법 보입니다. 정말 빠르다빨라. 하지만 아직 예약 초기라 주말과 평일 좋은 물때를 제외하고는 유명선사들 자리도 좀 있는데요. 어떤걸 고려해서 이왕이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건을 고를 수 있을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쭈꾸미낚시 필승 채비법 소개
바다루어낚시 장르인 주꾸미 낚시는 에기라는 새우 모양의 가짜 미끼를 사용합니다. 봉돌은 조류에 따라 10호에서 18호까지 사용하며 봉돌과 에기를 함께 묶는 직결채비법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반응도 좋습니다. 아래 사진은 직결채비법의 예시로 21년도에 촬영한 것이며 초보자도 쉽게 묶을 수 있습니다. 10호 크기의 양핀도래를 이용하면 좋으니 참고해 주세요 쭈꾸미의 습성상 굴 껍데기나 조개껍데기 안쪽에 연결되어 생활하며 이를 고안해 만든 채비가 바로 애자입니다.
그래서 9월 시즌 초반에는 애자에 꽤나 반응이 좋고 몸통에 마른 오징어나 철사를 이용해서 갯지렁이를 감아 활용하는 토성 채비가 가장 좋은 채비 법입니다. 애자를 보고 붙은 주꾸미는 생미끼 때문에 붙어있는 체류시간이 길어지고 그만큼 입질 파악하는 시간이 늘어나 초보자분들도 쉽게 주꾸미를 낚을 수 있습니다.
쭈꾸미낚시 장비 소개
앞서 설명드렸듯이 9월은 물때가 크게 중요하지 않고 많은 마릿수의 주꾸미를 쉽게 잡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평일이든 주말이든 시간이 된다면 무조건적으로 출조해서 쭈꾸미의 묵직한 손맛을 보시기 바라요. 로드는 쭈꾸미낚시 전용대를 추천드리며 67점대 기어비의 베이트릴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쭈꾸미낚시는 속도전이기 때문에 너무 낮은 기어비의 베이트릴을 사용하면 매우 불리하며 마릿수를 올리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깊지 않은 포인트에서 주로 낚시를 진행하지만 조류나 날씨 영향에 따라 20m를 훌쩍 넘는 곳에서 낚시를 하면 팔이 아프고 랜딩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게 되니 꼭 6점 이상의 베이트릴을 이용해서 주세요. 원줄은 합사 라인 기준으로 0.8호에서 1호 합사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주꾸미 선상낚시를 예약할때 고민하는게 물때날짜가 정해졌다면 그 다음은 지역선사 입니다. 9월초 시즌스타트 시점에 가장 명백한 조황은 충남권의 오천대천무창포 등의 지역이 시즌초는 여지 없이 조황이 좋습니다. 그에 반해 인천권읜 해걸이를 하거나 조황의 편차가 시즌초는 많이 발생합니다. 인천권은 제 개인적으로는 10월이 시작된 이후에는 좋아지고 그게 11월 중순까지는 유효 하나는 겁니다. 즉 날짜가 정해지면 시즌초는 충남권 추천드리고, 10월쯤 이후부터는 인천권도 선택지에 올려두는것도 좋습니다.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고 다들 많이 느끼시는거라 9월초 충남권 예약이 불가능합니다. 싶으면 인천권을 예약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조황이 좀 떨어지지만 교통이 매우 간편한 장점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남들이 잘 눈을 돌리지 않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삼길포, 서산권의 마검포항, 내포항, 당암포구 같은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