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 후유증 걱정되지 않으신가요
지난 3일 52세인 최정원은 건강한 집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여 자궁내막증으로 인하여 자궁적출을 해야만 했던 사연을 전하였는데요. 그녀는 여성성을 잃지 않기 위하여 수술을 하고 싶지 않았지만 너무 심한 통증으로 40대에 자궁적출 수술을 하였고 그 후 갱년기 증상으로 많은 후유증을 겪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최근에는 연기 활동이 거의 없으나 교양 프로그램에서 한번은 얼굴을 비추는 최정원 님은 데뷔 42년 차로 여인천하에서의 단아하고 성품이 고운 역할로 신붓감 1위로 꼽히기도 한 배우입니다.
현재 결혼 21년 차로 남편 윤승희와 외동아들 윤희원과 가족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이란?
자궁내막증이란 자궁 안에 있어야 하는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에 존재하는 질환을 말하는데요. 자궁내막 조직은 원래는 자궁 안에 있으면서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두꺼워졌다가 월경으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자궁 밖의 다른 곳에서 생긴 자궁내막은 떨어져 나가지 못하고 월경주기에 따라 주기적으로 출혈이 생기고 유착과 염증이 발생됩니다.
자궁내막증은 월경을 하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되며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생기는 흔한 질환인데요. 주요 증상으로는 심한 생리통과 하복부 통증, 그리고 불임 등이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이 주로 월경과 맞물려 나타나는 골반통인데요. 월경이 시작되기 전에 발생하여 월경 기간 내내 지속이 되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증 치료는?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수술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적출하지 않는 이상은 완치가 가능하지 않는데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궁내막증은 임신이 힘든 난임의 주요 원인이기도 한데요. 이로 인해 3050가 불임을 동반합니다. 약물요법 자궁에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생성을 억제하여 커진 자궁내막을 위축시키는 것으로 일시적인 억제 요법입니다. 젊은 여성으로 아직 임신을 원하거나 유착이 없는 경우, 그리고 임신이 불가능한 불임여성과 임신을 원하지 않는 여성에게도 시행할 수 있는데요. 호르몬 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수술요법 복강경수술과 개복수술이 있는데요. 복강경 수술로 자궁내막증의 병변과 골반강내 유착 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고통이 적고 환자의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작게 남아 거의 모든 복강경 수술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