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1997)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 1997)

오늘은 넷플릭스 오늘의 영화 Top2에 들어온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후기를 가져왔어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뮤지컬 영화로 웃긴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을 노래합니다. 가족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온 주인공 세연, 시한부 인생을 판정받고선 마지막 생일 선물로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42 관람객 후기

주크박스 영화로써 곡 선택과 스토리가 잘 맞아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곡은 마지막 류승룡의 애수였습니다. 울지 않으려고 했건만, 한국에서도 이런 뮤지컬 영화가 나와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효도영화로도 괜찮습니다. 뻔한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눈물이 주룩주룩, 정말 오열하고 나왔어요. 익숙한 노래들과 멋진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진 예쁜 영화였습니다.

배우들의 춤, 노래, 연기 노력

인생은 아름다워의 배우들은 연기는 물론 춤, 노래까지 능숙히 해내야 했다고 합니다. 최국희 감독은 주연 배우 염정아, 류승룡이 연기를 능숙한 분들이라 걱정 없이 캐스팅했다. 정말 노력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1년 넘게 보컬 연습을 하시고, 안무 연습도 반년 넘게 하셨습니다.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야말로 류승룡은 영화 속에서 매력적인 저음의 목소리 톤을 살려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 에코브릿지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 등의 곡에서 풍부한 감성을 전합니다.

여태까지 뮤지컬 영화에 남다른 사랑을 보여왔던 염정아는 이문세의 솔로예찬,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에 등의 노래를 통해 뛰어난 가창 실력을 뽐냅니다. 김준석 음악 감독이 지금 당장 데뷔하자고 극찬할 정도로 염정아는 지속적인 연습으로 인해 오히려 목이 쉴까 봐 모든 스태프들이 걱정했다고 합니다.

강진봉류승룡 겉이 바삭합니다. 못해 딱딱하기 그지없는 다루기 어려운 성격의 소유자. 첫사랑을 만나게 해달라는 아내 세연의 충격적인 요구에 못 이겨 결국 그녀의 첫사랑을 찾기 위한 여행길에 나선다. 오세연염정아 괴팍한 남편 진봉의 핀잔, 사춘기 아들의 무관심, 중2병 소녀의 반항에도 언제나 씩씩함을 잃지 않는 인물.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오다가 마지막 생일을 맞게 되고, 생일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고 진봉에게 당당히 요구합니다.

어린 세연박세완 박정우옹성우 세연의 첫사랑. 방송반 모임회 선배다.

결말, 평가, 후기

영화 결말은 방송반 선배는 이미 죽었고, 알고 보니 선배가 좋아한 인원은 오세연이 아니라 오세연의 친구였습니다. 결국 오세연에게는 첫사랑이 아닌 짝사랑이었던 것입니다. 이후 강진봉은 오세연을 위해 잔치를 열어주고.세월이 흘러 오세연이 죽은 후 강진봉이 혼자 집안일을 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이번 영화는 국내 최로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라는 점부터 기대를 모았데요, 이 작품은 단순한 플롯에 대중에게 익숙한 노래와 안물를 더해 여러가지 연령층에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품 자체는 뮤지컬 영화의 기초 공식에 충실한 모습. 대부분의 뮤지컬 영화가 그러하듯 노래가 시작되는 순간 판타지가 펼쳐집니다. 세연이 우연히 마주친 서울극장은 진봉과의 첫 데이트 날로, 도로에서 만난 군인들은 진봉의 입대날로 두 사람을 이끌어주는 식입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시놉시스

내 생애 가장 빛나는 선물 모든 순간은 노래가 된다 경쾌한 남편 진봉과 무심한 아들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세연은 어느 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에 서글퍼진 세연은 마지막 생일 선물로 문득 떠오른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충격적인 요청을 합니다. 막무가내로 우기는 아내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여행길에 따라나선 진봉은 아무런 단서도 없이 이름 석자만 가지고 무작정 전국 방방곡곡을 누빈다.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 다투던 두 인원은 가는 곳곳마다.

주인공 세연이 건강검진 결과를 들으러 가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보호자와 같이 오라는 의사의 말에 남편 진봉은 병원에서 세연을 기다리지만 세연이 버스를 잘못타고 병원에 늦자 어쩔 수 없이 진봉은 홀로 세연의 건강검진 결과를 듣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무슨 청천벽력같은 소리인가요. 의사는 아내 세연에게 살 수 있는 날이 2달 밖에 남지 않은 폐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내립니다. 그녀의 지난 삶은 자신 보다도 가족이 먼저였습니다.

낭만은 눈꼽만큼도 없는 경쾌한 남편 진봉과 민감한 수험생 아들 서진 그리고 사고뭉치 딸 예진. 그녀는 본인의 삶에 대한 깊은 회의를 느끼며, 삶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하고 싶었던 건 무엇일까? 세연은 버킷리스트를 적다. 지난 첫사랑을 만나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결심을 한 날이 바로 그녀의 마지막 생일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