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퇴사자 연말정산 하는 방법 (퇴사, 이직, 사업 및 프리랜서)

연중 퇴사자 연말정산 하는 방법 (퇴사, 이직, 사업 및 프리랜서)

제리의 세금이야기4. 연말정산 일반적으로 근로자들의 경우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한 후에 특이사항이 없는 한 연말정산으로 소득세처리가 종결됩니다. 하지만, 연도 중에 퇴사하였거나 이직한 경우 어떻게 연말정산이 진행되는지 궁금하신 경우가 있어서 요즘에 시리즈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제리는 2022년 1월3월까지 삼일회계법인을 다니다, 2022년 4월에 한영회계법인으로 이직했습니다.

이직자 연말정산 서류

이직자도 중도 퇴사자와 비슷하게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아야 합니다. 다만, 이직한 근로자는 옮긴 직장에서 모든 소득을 합산하여 최종 연말정산을 진행해야 합니다.

원천징수영수증 발급은 이전 직장을 거치지 않고 홈택스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이 방법은 편리하지만, 회사에 직접 연락하지 않고 3월까지 기다려야 홈택스에서 조회하고 출력할 수 있습니다.

중도퇴사자 연말정산 서류

회사는 중도 퇴사자에게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예시처럼 9월에 퇴사한 직원의 마지막 급여가 10월에 지급된다면, 회사는 11월 말까지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원천징수영수증을 정상적으로 발급할 것입니다. 그러나 중도 퇴사자는 자체적으로 발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퇴직자의 연말정산은?

연말 퇴직자의 연말정산은 시기적으로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정보를 반영할 수 없기 때문 어쩔 수 없이 연말정산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연말정산을 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연말 퇴직자 혹은 다른 사업장에 이직하지 않은 중도 퇴직자의 경우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연말정산을 할 수 있습니다. 퇴직한 다음 해 5월부터 이전 회사에서 국세청에 신고한 소득과 소득세, 지방소득세 정보가 열람이 가능합니다.

이 시기에 홈택스를 통해 연말정산 경정청구를 통해 인적공제 및 국세청 간소화 정보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홈택스는 근로소득자뿐만 아니라 사업소득자 등 모든 유형의 수입이 있는 사람들이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스템이기에 정산하기에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무서 내방

만약 홈택스 이용이 어렵다면 가까운 주소지 관할 세무서를 통해 연말정산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면 안 되지만 세무서에서 본인들의 업무과다로 다시 돌려보내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때는 다른 세무서를 내방해 보거나 소득의 합산신고가 아니라 단순히 연말정산 소득공제, 세액공제를 받는 것이라면 5월이 아닌 6월, 7월에도 경정청구 가능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와 경정청구 비교

연말정산을 마친 후, 이제 종합소득세 신고 혹은 경정청구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기한 내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수 있는 경우, 경정청구를 고려하지 않고 바로 공제를 추가하여 연말정산을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경정청구는 종합소득세 신고 기한을 놓친 경우에 활용하는 대안이며, 종합소득세 신고 기한 내에 누락된 공제를 찾은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연말정산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공제 항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서 제공하는 를 이용하면, 근로자가 지난해 한 해 동안 지출한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사용액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제 항목을 파악했다면, 다음으로 자격 요건과 증빙 서류를 확인해야 합니다. 각 공제 항목마다. 자격 요건과 증빙 서류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중도퇴사자, 이직자 연말 정산 시 주의사항

이직한 근로자는 소속이 없던 쉬는 시간 동안의 지출계획 내역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합니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이전 직장과 새 직장에서 발생한 수입과 비용을 바르게 신고해야 해야하는 것입니다. 자주 혼동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일부 세액감면 항목인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와 소득공제 항목인 주택청약종합저축, 신용카드 사용금액 등, 그리고 주택자금공제 항목 중 장기주택저당차입금 및 주택임차차입금은 일을 제공한 기간 동안 사용한 비용만 공제 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도퇴사자와 이직자 모두에게 필요한 서류인 원천징수영수증과 각각의 종합소득세 신고 일정을 철저히 확인하면, 큰 걱정 없이 연말정산을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