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하우스 장점 단점, 강남 쉐어하우스 두 달 실제 거주 후기

쉐어하우스 장점 단점, 강남 쉐어하우스 두 달 실제 거주 후기

강남 shareNido에 거주하면서 현재 강남 HUG 첼린저스가 진행중입니다. 주택보증공사의 지원을 통해 지원금을 받아 2030청년 세대가 쉐어하우스에서 전개형식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발생하고, 기획자의 추진력이 필요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도시에서 시간에 쫓기며 사는 우리들이 잠시나마 옥상 한켠에서 흙을 만지며 여유를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손수 기른 작물을 사용해 만든 음식을 서울에서 만난 새로운 가족들과 나눠먹는 기쁨도 나누고 싶습니다.

도심 속에서 피어나는 생명을 가꾸고, 그 결실을 주변 이웃과 나누며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친목과 유대관계가 있다

혼자 살면 아무래도 외롭기도 하고, 여자의 경우 혼자 산다는 것이 불안하고 위험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었으나 쉐어하우스에 함께 사는 룸메이트들과의 친목 도모와 오가는 유대관계가 감정적으로 많은 위안과 즐거움이 됩니다. 쉐어하우스 입주자의 70는 여성이라고 하는데, 여성들의 경우 특히 유대관계를 중요시하는 성향을 띠는 그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존재감 있는 쉐어하우스 혜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같은 경우에도 함께 하는 동생들이 너무 친근하고 좋은 친구들이라서, 또 일 가족처럼 친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행복 혼자 살았다면 외롭게 느꼈을 퇴근 후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 하고, 서로 할일 없었던 주말을 같이 보내거나,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함께 요리를 해먹는 등. 가족과 친구의 중간 느낌으로 함께할 수 있어요.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 어렵다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위와 같은 사람이 아닌, 혼자서 보내는 시간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사람이라면 좀 힘들 쉐어하우스의 단점입니다. 아무래도 같이 사는 사람들이 적어도 23명 이상입니다. 보니 혼자 보내는 시간은 거의 없고, 혼자 있고 싶어도 언제나 사람들이 있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을 때에도. 대화해야만 할 수 있어요. 물론 이건 쉐어하우스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성향에 따라 또 다르겠지만. 우리 쉐어하우스는 수다가 끊이지 않는 편인데, 뭐 나는 좋습니다.

월세와 보증금의 부담이 덜합니다.

사실 쉐어하우스에 입주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평범한 원룸에 월세로 들어가더라도 보증금 천만원은 기본, 월세 50만원은 훌쩍입니다. 하지만 내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강남 투룸 쉐어하우스는 월세 30만원대인 31만원, 보증금 70만원입니다. 보증금과 한 달 월세를 합쳐 백만원 남짓이라니. 실제로 다가오지 않을 정도로 착한 가격입니다. 가격적인 메리트로 보았을 때 정말 괜찮으나, 쉐어하우스마다.

환경이 다르니 이 점은 입주시 유의할 것. 내가 거주하는 곳은 기업형 쉐어하우스며 3인실 기준 31만원이니, 1인실은 4050만원대인 곳도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그 가격대면 차라리 원룸을 구할 듯 싶습니다.

여러가지 모임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마치 대학교 동아리처럼 여러가지 모임들이 있습니다. 스터디도 있고, 강의도 있습니다. 이건 모든 쉐어하우스에 연관된 장점은 아니겠지만, 내가 거주하는 곳은 기업형 쉐어하우스입니다. 보니 거점이 되는 기업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에서 친목 도모와 자기 계발을 위한 여러가지 모임과 프로그램에서 여러가지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여가생활 이나 자기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부가적인 혜택이 될 수 있겠다.

나 또한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파이어족 온라인 건물주 되기강의가 계기가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유

쉐어하우스에 살며 정말 여러가지 사람들과 공존을 해야 해야만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려와 존중은 필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가 정한 역할과 자리에서 청결뿐만 아니라 계속적인 관리를 통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매일매일이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스토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들을 단순히 쉐어니도 홈페이지에 사이트 후기에 쓰는 것 뿐만 아니라, 쉐어하우스에 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알려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입준비생, 취업준비생, 대학생, 그리고 사회초년생 등 많은 감정과 색깔이 모인 곳에서 다들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도 들었지만, 오히려 잘 지낼 수 있어서 감사함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쉐어하우스에서 살며 만든 이야기를 책을 쓰고 발간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