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통하여 소금빵이 가장 맛있는 빵집 성북동 밀곳간 솔직후기

서울을 통해 소금빵이 가장 맛있는 빵집 성북동 밀곳간 솔직후기

염전에 가서 소금꾼들과 약정을 하되 서른 냥을 염전에 맡겨 3년동안 소금을 받아다가 장사를 하고 3년 후에는 맡겨 놓은 돈을 찾아가지 않겠다고 하면 소금꾼들이 좋아합니다. 소금을 지고 백리 안쪽을 두루 돌아다니되, 값을 당장 받아 낼 일이 아니라 외상을 남겨 두어 인정을 맺고 단골로 만들며 반드시 이득이 많을 것입니다. 동패낙송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쌀가게와 더불어 소금가게를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산업화 시대에 트럭에 소금을 싣고 돌아다니며 판매하고 김장철이 되어 많은 양의 소금이 필요하면 직접 배달해 주었다.

광개토 대왕이 연나라와의 전쟁에서 소금 획득을 언급하고 탐라가 소금을 얻기 위해 남해안을 괴롭힐 만큼 한반도에서 소금은 예로부터 생활필수품이자 귀한 상품이었다. 세종실록 지리지에 의하면 한반도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의 바닷가에서 소금을 생산했다.


imgCaption0
자연도소금빵


자연도소금빵

이쁘게 잘 포장해서 픽업했습니다. 맛이 어떨지 궁금하쥬? 자연도 소금빵은 캐나다산 최고등급 CW1 밀 100만을 사용, 프랑스 최고 AOP 품질인증 버터 100만을 사용, 오직 햇빛과 바람이 만든 서해천일염 100만을 사용, 최고로 좋은 재료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맛은 있어야 하니까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는지 작성되어있는데요, 실온에서 하루안에 드시는게 가장 베스트구요, 더 오래 두고 드시려면, 밀봉후 냉동보관 3일이내 드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화려한 빵의 자태는 아니지만, 좋은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소금빵이라는게 한 입 먹는순간 깨닫게 됩니다. 재료대비 가격까지 착한편이어서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구요, 간만에 제대로된 소금빵 먹은것 같습니다. 최근 소금빵 전문점이랍시고 우후죽순 야매 소금빵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간만에 자연도 소금빵에서 제대로된 소금빵 먹은것 같아 만족가 높았습니다. 추후 또 영종도에 방문한다면 무요건 재구매 각 재구매의사 내용이 유익하셨다면 구독하트 선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