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세청 조사4국 출신역삼세무서장이젠, 옛 말()
세무직 새로운 입장에서는 첫 소속을 서울지방국세청이하 서울청이라 함소속으로 발령 받는 것에 굉장히 민감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서울청으로 처음 발령이 나면, 그 후에 서울청 아니면 서울청 산하 세무서에서만 근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근무지를 서울 고정으로 확정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기도할 것 같습니다. 그와 반대로 첫 부임지로 서울청에 발령받지 못한 분들은 평생 소속이 서울이 안되는 것에 실망하는 것도 보았는데 꼭 첫 발령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청의 장점과 서울청 이외 청의 장점 및 서울로 가고싶어하는 분들의 다른 선택지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같은 수도권이지만 중부, 인천청의 장점
중부청 서울청과 같은 1급지 청으로, 서울청에 버금갈만큼 조직이 큰 편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서울청과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등등 세원관리 등의 측면에서는 인천청이랑 유사한 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력자 비율이 서울청만큼은 되지 않아서 신규들이 많이가고 일도 대조적으로 더 많기 때문입니다. 향후 세무사로 일할 생각이 있는 입장이라면 일이 많으면서 세무사가 덜 있는 곳이 개업을 하기에 좋으므로 관리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중부청 근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인천청 예전에 중부청으로 같이 묶여있다가 2019년에 인천 및 일부 지역이 분리되며 2급지 청인 인천청이 신설되었습니다.
수도권 사람인데 대전청 이하 청으로 발령을 받으면 망한건가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부, 인천청은 서울청으로 전입이 어려운 반면 대전청 이하 청에 근무 중인 종업원들은 서울청으로 올라오기가 한결 더 낫습니다. 현재 전국단위로 모집하고 있는 서울청 조사4국, 서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등으로 전입하여 3년간 근무를 하면 서울청 소속으로 변경이 됩니다. 아니면 세무서 2년 근무 후 본청 전입을 통해 2년 이상 근무하면 소속청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그 방법을 사용하여 서울로 올라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수도권 사람들이 서울로 올라오는 것에만 중점적으로 정리를 드렸는데, 연고지가 지방인 경우에는 지방에서 근무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굳이 물가가 비싼 수도권에서 고달프게 타지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되고, 지방에는 수도권보다. 경력자 비율이 훨씬 높으면서 일도 적으므로 신규로써 적응을 하면서 더디게 일을 배워가기에 좋은 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