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의 특징과 종류, 혼합의 미학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의 특징과 종류, 혼합의 미학

6월 말에 친구가 살고 있는 대만으로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겸 평소 좋아하는 타이완 섬 대표 위스키 카발란 솔리스트 시리즈 중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KAVALAN SOLIST VINHO BARRIQUE를 저렴하게 구매해 시음해 봤습니다. 1. 카발란 증류소의 카발란은 대만의 원주서민 하나인 카발란족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2. 카발란 증류소는 대만의 위스키 애호가인 진처 주식기업 대표인 리톈차이 회장이 2005년 카발란 증류소를 창업했고, 첫 증류는 2006년에 시작됐습니다.

카발란 증류소의 역사는 수백 년간의 역사를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유럽의 선진 증류소에 비하면 짧긴 하지만, 그 성장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버번캐스크

버번 캐스크는 미국 버번위스키를 숙성시키던 오크통을 활용하는 것으로 스페인 내전으로 셰리 캐스크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싸기 때문에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현재 가장 많은 위스키 캐스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화이트 참나무는 재료가 풍부했고 미국 버번위스키를 숙성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버번위스키를 숙성했던 오크통으로 버번위스키를 만든 후 오크통을 재사용할 수 없도록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영국 등 다른 위스키 산지에서 이를 수입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오크통을 아예 태워 불순물을 제거해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극대화시키고, 캐러멜과 바닐라의 풍미도 느낄 수 있게 한 버번 캐스크의 등장은 셰리 캐스크의 과일과 꽃 향기 위주의 위스키에서 벗어나 여러가지 풍미를 지닌 위스키들이 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바스 리갈 선물용 포장

저 혼자 마실 용도라 병으로만 구매해도 됐지만 매장에는 다가올 명절 때문인지 풀 패키징된 제품만 있었어요. 어쩔 수 없이 약 1만 원가량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구매를 했네요.

마트에서 구매를 하니 전용 종이가방을 제대기오염 주었습니다. 완전한 선물용 포장 원한다면 리쿼샵에서 구매해야 할 겁니다. 제가 구매한 구입한 구입한 곳은 일반 마트라 요청하기도 요청을 해도 안 해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셰리 캐스크

셰리 캐스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세계 3대 와인 중 하나인 스페인 남부 헤레스 지역의 알코올 도수를 높인 디저트 와인 종류인 셰리 와인을 숙성시키던 통입니다. 그러나 스페인 내전, 셰리 와인 캐스크 공급부족과 고비용으로 수요를 맞출수 없어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었습니다. . 스페인산 참나무로 오크통을 제작하고 최대 2년간 저가의 셰리 와인을 숙성한 오크통을 위스크 숙성용 셰리 캐스크로 활용하는 방법이었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셰리 와인은 상품용 와인이 아닌 식초나 주스를 만드는 데 사용하고 남은 오크통은 각 위스키 산지로 보내져 셰리 캐스크 위스키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것입니다. 셰리 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는 꽃과 과일 등의 향과 맛을 내는데 대표적으로 건포도나 살구, 무화과 같은 풍미가 묻어납니다.

명절 선물

명절 선물용이나 다른 선물용으로 권하는 것은 바로 가격 때문입니다. 선물을 주고자 하는 사람이 위스키 마니아라면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여러가지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요금에서 알 수 있듯이 상대방에게 성의를 표하면서도 상대방에게 부담이 가지 않은 적절한 가격대라고 느껴집니다.

이 술을 잊을 수 없는 제 윗세대분들에겐 고 박정희 대통령이 마셨다던, 좋아했다던 소문으로 잘 보고된 술이니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 술의 위상은 가격보다.

개인적인 시음 감상평

처음 위스키를 봤을때 어떠한 방법으로 색소도 타지 않은 6년 숙성된 위스키에서 이런 색이 나올까? 였습니다. 그만큼 간장을 탄듯한 어두운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픈해서 맡은 향은 진하고 달달한 카라멜향이 강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는 늦게 피어나는 향긋한 과일향이 좋았습니다. 오랜동안 닫혀 있어서 그런지 과일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피어오르는 것이 어느 정도 에어레이션 기간을 거치고 마셔보니 캐러멜 향은 여전하지만 과일향이 함께 어우러져 더 유쾌한 향이 되었습니다.

맛은 59.4도의 알코올에서 오는 강한 타격감에 비해 목 넘김은 생각보다. 부드러웠습니다. 맛에서도 달달한 카라멜향과 향긋한 과일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입안에 남는 여운은 첫째 카라멜향이 먼저였고 이어 스파이시함이 입안에 길게 남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한 캐릭터 탓에 많이 마시기는 입안에 피로감이 남는 느낌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