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기부 절차 후기 (with 어머나 운동본부)

머리카락 기부 절차 후기 (with 어머나 운동본부)

머리카락도 기부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항암 치료 중 발생한 탈모로 인해 소아암 어린들이 큰 충격을 받는 것을 경감시키기 위해 머리카락 기부를 받고있다고 합니다. 이런 좋은 기부도 잘 알고 참여하셔야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머리카락 기부 조건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쓰는 현재11월 13일 한국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서 하던 모발 기부 캠페인은 끝났습니다. 대신 어머나 운동본부에서 기부를 받고있다고 합니다.

이제 진중하게 머리카락 기부 조건에 관하여 알아보기 전 어머나 운동에 관하여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어머나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 입니다. 어머나 운동은 일반인들로부터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을 기부 받아 항암 치료로 탈모가 심한 어린이용 특수 가발을 제작해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운동을 말합니다.

2 머리카락을 자른다.

오랜만에 하는 머리라 미용실에 미리 방문하여 예약을 했다. 이럴때 머리카락을 기부할 예정이기 때문에 머리카락을 묶어서 잘라달라고 부탁했다. 미리 말을 해두면 당일날 리마인드만 해드리면 되기 때문에 갑자기 싹둑 잘려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미용실에 방문하는 당일날 나는 혹시 몰라서 머리끈과 지퍼백을 준비해 갔다. 하지만 미리 얘기하기도 했고, 보통 미용실에 고무줄이 있기에 머리끈은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지퍼백은 챙겨가길 잘했던 것 같다. 잘린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발송할 때 머리끈이나 고무줄로 묶은 상태여야 하고 어딘가에 담겨야 합니다.

3 자른 머리카락을 등기 혹은 택배로 부친다.

기부 신청서에 등기 혹은 운송장 번호를 기입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발송을 해야 합니다. 발송을 위해서는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포장해야 합니다. 나는 이미 지퍼백에 담아왔기 때문에 따로 포장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편의점 택배가 3,000원인데 등기는 조금 더 싸지 않을까 해서 우체국에 갔다. 모발 기부는 택배뿐만 아니라 등기로도 발송이 가능합니다. 등기의 경우 위의 사진과 같이 받는 사람, 주소, 전화번호, 우편번호를 작성하면 됩니다.

BOYUM은 작성하면 안 됩니다. ) 사진이 잘 보이지 않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택배 역시 같은 정보를 기입해야 할 것입니다.

4 홈페이지에서 기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이를 위해선 먼저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회원가입은 간단합니다. 오른쪽 위의 회원가입을 누르시면 아래와 같은 양식이 나옵니다. 빈칸을 충족시키고 부가적으로 직업만 입력하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면 기부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됩니다. 홈페이지 상단의 메뉴바에서 [ 모발헌혈증 기부 rarr; 모발,헌혈증 기부신청서 작성 ] 을 누른다. 기부 신청서 양식은 다음과 같고, 차례로 기입하면 됩니다.

앞선 단계에서 발송 후 받은 운송장등기 번호를 이럴때 기입하면 됩니다. 등기로 부쳤다면 등기 번호를, 택배로 부쳤다면 운송장 번호를, 뭐가 됐든 하나만 쓰면 됩니다.

소아암 머리카락 기부

머리카락 기부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자신이 갖고 있는 긴 머리를 잘라서 어머나 운동본부로 보내주면 됩니다. 그렇게 받은 머리카락을 모아서 어린이용 특수 가발을 만들어 소아암 환자들에게 공짜로 나누어 주는 것이죠. 하지만 아무 머리카락이나 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의 길이는 25cm 이상이어야 해요. 손상이 심한 머리카락은 안돼요펌, 염색을 한 머리카락이라도 손상이 심하지만 않으면 가능하답니다.

30가닥 이상을 보내주어야 해요.긴 머리에서 단발로 바꿀 때 한 번에 잘라서 주어도 좋지만 몇 가닥의 속 머리를 잘라서 주어도 좋고 빗질을 할 때 빠진 머리카락을 모아서 보내주어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신청서 쓰는 절차

신청서와 그 외 구체적인 과정은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머리카락 기부 조건에 관하여 알아봤습니다. 머리카락 기부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