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안주로 적극 추천하는 바다원 어포 튀각 새우튀김

맥주 안주로 적극 추천하는 바다원 어포 튀각 새우튀김

외국인들이 한국 소주를 최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독특하고 여러 맛과 향을 가졌기 때문인 것 같다. 소주는 브랜드에 따라 부드럽고 가볍거나, 쓰고 묵직합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술이라 하더라도, 제조한 지역에 따라 맛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주는 역사가 오래된 술이므로, 외국인들은 소주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인 측면을 접하고 경험할 있습니다. 특히 조선에서 음주는 퇴근 후 친목이나 사회적인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필요한 요소이며, 비사용 목적 타 주종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한국의 음주문화를 접하기엔 소주만큼 적절한 주종은 없는 것 같다.

안주제일 훈제막창 조리법

안주제일 훈제막창은 크게 3가지 방법으로 조리가 가능합니다. 가장 빠르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전자레인지로 요리하는 방법입니다. 전자레인지 조리는 해동 없이 종이 패키지를 제거한 후 비닐을 뜯지 않은 상태로 2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가장 달콤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미리 해동을 한 후 달궈진 프라이팬에 중간불로 노릇하게 구워준 후 부추, 양파 등을 곁들여서 먹는 방법입니다.

여러 조리방법이 있으니 비교를 안 해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자레인지 조리방법과 프라이팬 조리방법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bull 고흥 유자주

중화풍 가지튀김과 함께 마신 고흥 유자주. 예전부터 한 번 마셔보고 싶던 전통주였는데 드디어 맛을 봤다. 100 유자와 쌀로 빚은 술이라고 하는데 도수가 많이 세지 않고 빠른 색의 잘 넘어갔다. 향기로운 유자향이 취할 새도 없이 자꾸만 술잔을 기울이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과일주는 알코올 맛이 강하면 거부감이 드는데 고흥 유자주는 그렇지 않고 상큼 달콤함이 가득한 말 그대로 유자주였다. 가지튀김과 궁합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문어콩피나 부라타치즈방울토마토같이 단순하고 깨끗한 맛의 안주와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bull 중화풍 가지튀김

모인 인원들이 만장일치로 먹고 싶어 했던 메뉴, 중화풍 가지튀김. 중화풍이라 해서 가지를 튀겨서 소스에 버무려 나올 줄 알았는데 바삭하게 튀긴 가지 위에 깐풍소스로 볶은 양파가 소복하게 얹어 나옵니다. 소스가 흥건하면 눅눅하고, 가지의 특성 때문에 물러서 시간이 지나면 맛이 없을 텐데 질척하지 않게 볶은 양파가 얹어 나오니 곁들여 먹기 좋았다. 거기에 쪽파까지 함께 먹으면 튀김의 느낌함을 중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가지를 튀기면 자주 기름을 많이 머금어서 느끼한 튀김이 되곤 하는데 획의 가지튀김은 겉바속촉 그 자체. 달달한 소스였다면 물려서 금방 질려 버렸을 텐데 고추기름의 매콤함이 더해져서 달콤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bull 칠리크리미 뇨끼

수제 뇨끼를 칠리크림, 깻잎오일, 흑임자 크럼블을 곁들였다. 칠리크림이라고 해서 매운 로제의 느낌은 아니고, 살짝 매콤함이 더해진 부드럽고 달달한 크림의 뇨끼였다. 수제 뇨끼도 푸석하지 않고 적당히 탱글거리는 맛이 살아 있었고 크기 또한 적당히 큼지막하고 통통해 한입에 넣으면 다람쥐처럼 먹을 있습니다. 달콤 고소한 크림의 요리라 조심하지 않으면 느끼할 수 있었는데 약간의 매콤함과 깻잎채가 느끼함을 없애줍니다.

중간중간 톡톡 터지는 흑임자의 식감도 좋습니다.

전자레인지 조리방법

전자레인지에 요리하는 방법은 정말 쉽고 간편했습니다. 포장 제거 후 전자레인지에 비닐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넣어준 후 2분간 조리를 하니 비닐에 습기가 차올랐습니다. 조리가 끝난 훈제 막창의 포장을 제거하니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면서 돼지막창 특유의 냄새가 같이 올라오면서 군침이 돌았습니다. 이렇게 조리한 막창은 굽지 않아서 바삭함은 없었지만 야들야들한 돼지막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굽고 바삭한 돼지막창만 먹었던 저는 부드럽고 말랑말랑하게 먹을 수 있는 막창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프라이팬 조리하기 프라이팬에 요리하는 막창은 해동이 필요합니다. 해동된 막창을 가열된 프라이팬에 중불에서 바삭하게 구워주다가 어느 정도 막창이 익으면 양파를 넣어줍니다. 마늘이나 부추 등 다른 채소를 넣어줘도 좋겠지만 구운 양파의 달달한 최애하는 우리 가족은 양파만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