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삶는 법과 시간에 따른 달걀의 변화를 알아보니

계란 삶는 법과 시간에 따른 달걀의 변화를 알아보니

계란 후라이나 계란 찜같은 경우는 굉장히 쉽다고 생각하는 반면 계란 삶는 법에 대해선 무턱대고 까다롭게 느껴왔다. 조금은 삶는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인 것 같다. 찜질방에서 먹을 수 있는 숙성 계란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쉽습니다. 그냥 기계에 넣고 기다리면 저절로 되니까. 일반적으로 삶아진 계란보다는 숙성달걀에 나에게 더 맞았기 때문에 계란 삶는법에 관하여 별 생각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다량의 샌드위치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계란 한판을 삶아봤다.

최근 달걀을 삶으면서 알아본 삶는 법과 삶는 시간을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더불어 계란을 처음 삶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샌드위치를 50인분 정도 만들려고 했다. 달걀 20알 정도 삶으라는 것을 그냥 계란한판 산김에 30알 다. 삶았다.

뜸을 들이는 시간

알람이 울리면 불을 꺼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덮은 채 6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뜸을 들이는 정도는 달걀의 완숙, 반숙을 결정하기 때문에 취향대로 하시면 되어요. 저는 반숙을 좋아하지 않아서 6분 정도를 하면 적당히 익어요. 반숙이 부드럽고 맛있지만, 익은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저는 6분 뜸을 들여요. 6분 정도 뜸을 들이면 단면이 위와 같습니다. . 지나친 완숙의 퍽퍽한 느낌을 좋아하지 않아서 저에게 저 정도가 딱 좋더라고요. 흰자가 탱글탱글하고 노른자가 촉촉해요. 맛있습니다.

계란을 삶기 전에 해야 할 일

계란을 삶기 전 깔끔하게 씻어주세요. 그리고 냄비에 소금을 적당량 넣어주세요. 적당량하니 헷갈리시지요? 계란의 양에 따라 다른데 계란이 한 두 개면 한 꼬집 정도, 서너개면 두 꼬집 등으로 늘리시면 되어요. 미리 소금을 넣어 끓이시면 드실 때 소금을 찍어 먹는 수고를 덜으실 수 있어요. 물의 양은 계란의 8부 정도가 잠길 정도입니다. 물을 계란이 다. 잠길 정도가 아니라 계란의 10분의 8정도만 잠길 정도로 적게 하는 것입니다.

물을 끓이기 전에 소금 식초

소금에는 단백질을 응고 시키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계란삶을때 소금을 넣으면 단백질에 해당하는 흰자가 빨리 굳어서 달걀이 잘 안깨진다. 따라서 달걀삶을때는 소금을 넣어줍니다. 양은 물에 약간 짠맛 날정도만 넣어주라고 해서 얼마나 삶느냐에 따라 소금의 양은 달라질듯. 난그냥 한스푼 투척 계란 삶을때 식초를 넣는 이유는 달걀껍질을 잘 벗기기 위해서 입니다. 식초를 넣으면 껍질이 산화되어 껍질 불리가 잘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계란의 맛이 바뀔수 있다고 하니 그냥 조금만 넣는게 좋을것 같다. 난 한판이니까.. 한숟가락 투척 참고해서 소금과 식초는 물 끓기 전에 넣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나중에 끓는 다음 넣으면 물 끓기 전에 넣었을때보다. 비교적 계란이 깨지기 쉽다고 합니다. 물이 팔팔 끓을때. 계란을 넣는다. 처음 달걀을 넣을때 깨졌었다.

자주 묻는 질문